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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아무도 모른다' 민성욱, 안지호 가방 안은채...김서형 오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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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민성욱이 안지호의 가방을 안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7회에서는 정소연(장영남 분)에게 독설하는 차영진(김서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호(안지호 분)는 쓰러지기 전 길을 지나던 중 갑자기 쓰러진 장기호(권해효 분)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구한적이 있었다. 이후 장기호는 자신을 살린 고은호에게 ‘신생명 교회’ 복음서를 내밀었고 얼마 후 고인호가 추락했다.

차영진은 고은호가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차영진은 누워있는 고은호에게 "내가 담임선생님과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며 “너조차도 모르는 얘기를 알아낼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은호의 엄마인 정소연도 왔다.

정소연은 차영진을 향해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다"며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차영진은 "은호하고 나 7년 된 친구다"며 "안부가 궁금하고 안녕을 바라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소연은 "스무 살이나 넘게 차이 나는데 친구가 가당키나 하냐"며 "은호 통해서 나한테 우월감 느끼는 거 아니냐, '나는 좋은 어른이야', '내가 엄마라면 은호가 내 아들이라면'속으로 그런 생각 하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분노한 차영진은 정소연의 멱살을 잡고 "나한테 무슨 말 해도 상관없다"며 "나는 당신한테 상처 받지 않지만 은호는 당신 독한 말에 다치고 아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상 어떤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도 은호한테 서연 씨를 대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신 아들 앞에서 말 조심해"라며 쏘아붙였다.

또 이선우(류덕환 분)는 고은호가 구한 장기호를 알아보고 성흔 연쇄살인사건 범인 서상원(강신일 분)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에 이선우는 서상원과 형제처럼 지내던 사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이를 차영진에 말했다.

차영진은 이선우에게 “신체적인 장애는 남지 않을 거라더라”라며 “백상호(박훈 분) 대표 말대로 기적이다”고 했다. 차영진은 “10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목숨을 건졌고 큰 이상도 없다"고 말했다.

이선우는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선우는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졌으면 100km 넘게 달리는 자동차하고 정면충돌한 것과 마찬가진데 아무리 밑에 있는 자동차가 충격을 흡수했다 하더라도”라고 했다. 이에 차영진은 “그런 게 기적이다”고

이후 이선우는 차영진에게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식사를 하면서 이선우는 차영진에게 "은호가 살린 사람, 그 남자 이름 알아냈다"면서 장기호에 대해 말했다. 이선우는 장기호 가족이 모두 신생명교회 사람들이었다면서 어릴 적 그 교회를 다녔기에 최근소식은 모른다고 전했다.

이때 간병인은 백상호에게 전화를 걸어 “기면 상태다"라며 "소리를 지르면 눈을 떴다가 다시 잠이 드는 상태라고 한다”고 알렸다. 백상호는 “설마 들은 건가"라며 자신이 고은호 앞에서 했던 말을 떠올렸다.

차영진은 “그런데 난 그냥 돌려보냈다”며 “평소하고 다르다고 느꼈는데 모른체 한거다"며 괴로워했다.

이후 백상호는 이선우와 만났고, 주동명(윤찬영 분)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멘토를 매칭시켜주는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백상호는 주동명에게 김태형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상호는 "난 네가 빨리 신성재단 이사장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영진은 케빈정(민성욱 분) 시신을 발견했다. 케빈정은 화장실에서 차영진과 이선우가 찾던 고은호의 가방을 안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차영진은 고은호 가방 안 책에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요’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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