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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장영남에 독설..."말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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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서형이 장영남에게 독설했다.

23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7회에서는 차영진 (김서형 분)과 정소연(장영남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영진은 고은호(안지호 분)가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차영진은 누워있는 고은호에게 "내가 담임선생님과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며 “너조차도 모르는 얘기를 알아낼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은호의 엄마인 정소연도 왔다.

정소연은 차영진을 향해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다"며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차영진은 "은호하고 나 7년 된 친구다"며 "안부가 궁금하고 안녕을 바라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소연은 "스무 살이나 넘게 차이 나는데 친구가 가당키나 하냐"며 "은호 통해서 나한테 우월감 느끼는 거 아니냐, '나는 좋은 어른이야', '내가 엄마라면 은호가 내 아들이라면'속으로 그런 생각 하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분노한 차영진은 정소연의 멱살을 잡고 "나한테 무슨 말 해도 상관없다"며 "나는 당신한테 상처 받지 않지만 은호는 당신 독한 말에 다치고 아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상 어떤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도 은호한테 서연 씨를 대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신 아들 앞에서 말 조심해"라며 쏘아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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