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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스포츠머그] 코로나 때문에 도쿄올림픽의 운명은?...스머에서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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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 여부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년 연기 제안은 도쿄올림픽 연기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의 최근 발언에서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상 개최를 고수하던 아베 총리는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의 직후 인터뷰에서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이를 무관중 대회는 못하지만 연기는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IOC도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각 종목 국제연맹 대표자, IOC 선수위원, 그리고 각국 올림픽위원장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아직 올림픽 개막까지 4달이나 남아 있다며 정상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세계 각국 선수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OC가 선수들의 건강을 경시하고, 코로나 상황에 둔감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