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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 '머니게임' 고수, 아버지 죽인 범인=이성민 알게 됐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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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머니게임' 방송캡쳐


고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이성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전날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 허재(이성민 분)가 아버지 채병학(정동환 분)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는 자신에게 채이헌을 막으라며 딜을 제시한 유진한(유태오 분)에게 "대신 내가 제안하지. C&D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 사과를 하라고 해. 뿌린 씨앗을 거두라는 거다. 안 그러면 나는 채이헌이라는 폭주기관차를 멈출 수가 없다. 그게 두려운거잖아 정인은행 BIS 조작이 밝혀지는거"라며 "채이헌이가 널 부숴버리겠다고 그러던데"라고 도발했다.

이어 허재는 채이헌을 찾아가 "유진한이 찾아왔다. C&D 쪽에 공개 사과를 해달라고 했다. 조건을 제시하더라 채이헌을 멈춰달라고. 검사장과 합의본게 2주다. 그 전에 조희봉을 움직일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후 채이헌은 정인은행 BIS 조작과 서양우의 자살을 언급하며 조희봉(조재룡 분)을 압박했다. 그리고 채이헌은 "지금은 사실을 밝히고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놔라 그게 사죄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유진한이 조희봉을 찾아왔다. 유진한은 "일단 떠나라 무조건. 부총리가 나하고 채이헌을 자기 손바닥 위에 올려놨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희봉은 "나는 누구처럼 안 죽어. 내 스위스 계좌 알죠? 그쪽으로 천만달러. 허부총리 손바닥 위에 올라가지 않을 방법 필요하죠? 채이헌 아버지 채병학 교수"라며 허재가 채병학을 낭떠러지에서 떠미는 사진을 보여줬다. 채병학이 산에서 추락한 날 조희봉이 몰래 동영상을 찍었던 것. 이후 유진한은 조희봉에게 "요청한 금액의 반은 스위스 계좌에 입금했다. 그 동영상 바로 보내달라 들어온거 확인하면 나머지 바로 보내주겠다"라고 연락했고, 조희봉이 허재의 동영상을 유진한에게 보냈다.

그런가운데 서양우(유승목 분)가 자살한 진실이 밝혀졌다. 이혜준이 서양우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던 날 조희봉은 서양우에게 전화해 "그 애들 만나기 전에 나부터 만나자. 너 지금 나 죽이려고 그래?"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서양우는 "우리 지금이라도 죗값 받자"라고 말했지만 조희봉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죽어 새끼야 그럼 네가 죽어 나는 못 죽으니까 네가 죽어. 너 이미 똥물 뒤집어썼다"라며 이미 유진한과 유착관계가 형성 됐다고 협박했던 것. 이후 조희봉은 죄책감에 진실을 밝힐 결심하고 채이헌을 찾아갔다.

갑자기 앞당겨진 조희봉의 검찰 조사에 채이헌과 기재부 직원들은 기자회견을 위해 검찰들을 막았다. 조희봉은 기자회견에서 "정인은행 BIS 비율이 처음부터 조작됐다. 정인은행을 바하마로 매각한 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라며 조작 가담 인물로 자신과 서양우만 언급했고, 검찰에 연행되는 조희봉에게 채이헌은 "남은 것은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습니다 과장님"라고 말했다.

한편 채이헌이 허재가 아버지 채병학을 죽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받아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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