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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방법' 조민수, 성동일 기억 속 정지소 존재 알았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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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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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조민수가 정지소의 존재를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6화에서는 정성준(정문성 분)이 후배 형사 양진수(김도윤)의 집을 찾았다.

이날 양진수의 아내는 "여러모로 감사하다. 팀장님 덕분에 진수씨 장례 잘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는데 아이 생각해서 정리 차리겠다. 엄마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느냐. 진수씨 왜 그렇게 된 건지. 누가 그랬는지 알고 싶다. 왜 그 착한 사람이 처참하게 죽었는지"라고 말했고, 정성준은 "서에 있는 모든 경찰이 최선을 다할 거다. 반드시 밝힐 거다. 이 말에 책임지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수 그렇게 한 놈들 꼭 죗값 받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정성준은 임진희를 따라 백소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임진희가 진종현(성동일)이 백소진을 찾지 못하도록 다른 곳으로 백소진을 피신 시켜 놓았던 것. 정성준은 이야기로만 듣던 백소진을 만나게 되자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백소진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소진이 맞지?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라. 이거 정말 아무 일도 아니다. 괜찮다"라는 말로 아이를 다독였다.

다시 경찰청으로 복귀한 정성준은 이환(김민재)가 경찰서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환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환은 "이 형사가 나한테 뇌물을 받았다고 하면 증거가 있느냐. 그리고 경찰 내부를 빼돌렸으면 그 입 싼 형사를 단속해야지 않겠느냐. 그리고 설령 정보를 받았다면 그게 나한테 무슨 이익이 되는 정보냐. 우리 회사 상장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음해 세력이 많다. 그쪽으로 수사 방향을 잡아봐라"라고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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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나온 이환은 곧장 진종현과 진경을 만나 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내용을 전했다. 이환이 조사를 받던 그 시각에 진경의 사무실 역시 압수 수색을 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진종현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 백소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고, 진경을 향해 "이 애가 우리 태그에 올라와 있는데 낯이 좀 익다. 내가 악귀가 있었을 때 굿한 무당한테 그 딸이 있었다. 백소진"이라며 저주의 숲 태그에서 출력한 백소진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어 그는 "얘를 저주의 숲 태그에 올린 애들이 우리가 역살 날린 그 다음날부터 학교를 안 나왔다고 글을 올렸다. 내가 얘를 직접 봐야 얘가 방법을 하는 애인지 알 거 아니냐"라고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진경이 기를 써서는 안된다며 이를 만류하자 "그럼 그 임진희라는 년 좀 직접 만나게 해달라. 싹 다 죽여버리게"라고 소리쳤다. 이에 진경은 "회장님은 며칠만 다른 것 신경 쓰지 말고 몸만 잘 추슬러라. 오늘 밤만 잘 넘기면 그 도사들이 회장님 잘 보살필 거다. 큰 잎 앞두고 몸 상할까 봐 걱정스럽다"라고 차분히 말하면서도 진종현이 걸어둔 백소진의 사진을 흘겨보았다.

반면, 진경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천주봉을 만난 임진희(엄지원)은 진경과 진종현의 꿍꿍이에 대해 물었고, 천주봉은 "대답하기 싫다. 대답하면 나를 죽일 거 아니냐. 정확히는 잘 모른다. 진회장님이랑 저희 도사님이 포레스트 주식 상장하는 날 크게 굿을 할 거다. 나는 도사님이 시키는 대로 신물들을 모으는 거다. 평범한 굿은 아니고 외국의 도사들이 와서 하는 큰 굿이라고 했다. 그리고 알고 싶다. 무섭다. 그렇게 큰 신들이 벌이는 것은 깊이 알아봐야 좋을 것이 없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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