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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무관중 매치'…한국전력, 삼성화재에 져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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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KGC인삼공사, 3-2 역전승

뉴스1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0.2.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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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삼성화재가 사상 첫 무관중으로 진행된 프로배구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10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삼성화재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전과의 경기에서 3-2(25-23, 24-26, 22-25, 25-10, 15-1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삼성화재 13승18패(승점 41)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전은 10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면서 6승25패(승점 24)로 최하위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36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한전은 가빈이 30점을 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처음으로 V리그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진 가운데 코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비록 팬들은 없었지만 선수들의 함성 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또렷하게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초반 흐름은 삼성화재가 좋았다. 박철우가 1세트에 8득점, 공격성공률 66.67%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준용과 김나운도 각각 3점을 내며 첫 세트를 가져가는 데 힘을 보탰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한전은 2세트부터 힘을 냈다. 가빈과 김인혁 좌우 쌍포의 화력이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24-24 듀스에서 김인혁의 오픈 스파이크에 이어 김인혁이 상대 김형진의 오픈을 막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한전은 3세트에 가빈이 10득점, 공재학이 8득점을 내며 기세를 올렸다. 세트 막판 가빈의 블로킹과 공재학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4세트에 강서브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파이널 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화재였다. 에이스 박철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10-10으로 팽팽한 순간에서 박철우의 연속 득점으로 13-10을 만들었고, 14-11 매치포인트에서 박철우의 백어택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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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KOVO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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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2(17-25, 19-25, 25-23, 25-22, 15-9)로 눌렀다. 여자부 역시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1~2세트를 내줬던 인삼공사는 3세트부터 디우프의 화력이 살아나며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13승13패(승점 36)가 된 4위 인삼공사는 3위 흥국생명(승점 42)을 추격하며 실낱같은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기업은행은 8승18패(승점 25)로 5위를 유지했다.

인삼공사 디우프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송이도 이날 8득점을 추가, 개인 통산 공격득점 4000점(3호)에 도달했다.

기업은행 김희진은 2세트 5-1에서 서브에이스를 올리며 V리그 여자부 통산 2번째로 서브 득점 300점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1호 주인공은 황연주(현대건설)로 현재 440서브 에이스를 기록 중이다.

김희진은 이날 24점을 냈지만 팀의 역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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