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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최대 3개월 결장 예상...무리뉴, "제발 빨리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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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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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이번 시즌 내로 볼 수 있을까.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예상보다 긴 회복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수술을 마친 손흥민의 재활에 최소 6주부터 최대 12주까지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이탈하며 토트넘의 기세 역시 수직낙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RB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을 뿐만 아니라, 첼시와 리그 경기서도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직후 팔 부상이 밝혀져 장기 이탈한 상태다.

아스톤 빌라전 당시 손흥민은 전반 1분 볼경합 과정에서 팔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한국서 팔 수술을 마친 상태다.

아쉽게도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풋볼 런던은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을 전하며 수주 이내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UCL 16강을 앞두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복귀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마지막에라도 2~3경기라도 뛸 수 있다면 매우 희망적인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수술은 끝났지만 최소 6주에서 최대 12주 이상이 회복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서 '손흥민의 수술은 잘 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에 대해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라 보면서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휴고 요리스처럼 빠르게 회복해 4월까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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