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규칙설명회 개최 "엄격·공정한 판정에 힘 쏟겠다"

한국농구연맹(KBL)이 19일 개최한 규칙설명회.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규칙설명회를 개최해 나아질 심판 판정을 약속했다.

KBL 규칙설명회는 19일 오후 3시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심판 판정과 경기 규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자리였다.

김동광 경기본부장과 홍기환 심판부장이 미디어 관계자들 앞에서 슛동작, 수직수비, 트래블링, 노차지 반원 구역 등의 규칙을 설명했다. 페이크 파울, U파울 등 경기 중에 일어나는 다양한 파울 상황도 심도있게 다뤘다.

KBL 경기본부는 올 시즌부터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 및 팬들의 알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비디오판독 영상을 전광판으로 공개하고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한 세부 설명도 이날 들어볼 수 있었다.

KBL은 "올 시즌 후반기 일정에 대해 많은 팬들이 프로농구를 보다 재미있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판 판정과 경기 운영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컵 예선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출된 관계로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농구는 오는 26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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