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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RE:TV] '정산회담' 이연복→붐까지, 빌려준 돈 받아내는 방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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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정산회담'에서 빌려준 돈 받는 팁을 전수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는 전 국가 대표 축구 선수 백지훈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스페셜 돈반자로 셰프 이연복과 전 국가 대표 야구 선수 김병현이 함께했다.

김병현이 지인들에게 10억 원 이상을 빌려줬다고 털어놓으며 돈반자들 사이에서는 빌려준 돈 받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열띤 주제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연복은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했다. 이연복은 "상대방이 돈이 있는데 줄 의향이 없어서 법으로 해결하기 너무 복잡할 때 매일 한 가지를 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에 매일 전화를 한다는 것. 이연복은 "돈 안 주면 매일 나 이 시간에 전화해"라고 직접 재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의 방법에 김종훈 변호사가 의견을 보탰다. 김종훈은 "적당한 채권 추심이면 괜찮은데 협박이거나 집을 찾아가면 역공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훈은 내용증명을 보내는 법에 대해 "내 돈 달라는 취지로 욕 같은 건 쓰지 말고 내용증명을 보내면 우체국을 통해 증명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붐은 지인에게 들은 획기적인 방법 하나를 제시했다. 붐은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6개월의 기한을 제시했을 경우를 들어 "네가 은행에서 대출을 해라. 이자는 내가 낼게"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채무자가 돈을 빌리겠다는 기한만큼만 이자를 지급하고, 이후에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지만 빌린 돈을 받는 것은 모든 돈반자들의 고민이었다. 이에 양세형은 "이런 명언이 있다. 돈 안 빌려줘서 잃는 친구보다 돈을 빌려줘서 잃는 친구가 많다"고 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은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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