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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태어난 섬 떠나지 않는 ‘바다의 집시’ 바자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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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여행지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때 어떤 이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또 다른 이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각한다. 하지만 풍경과 역사, 문화보다 더 찬란한 이야기를 꽃피우는 ‘사람’을 목적지로 두고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1만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도서 국가,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섬만큼이나 다채로운 삶이 존재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곧 그 나라 전체를 여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이유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동남아 전문가인 문화지리학자 김이재 교수와 함께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사람 여행’을 떠나본다. 매일 강으로 출근하는 남부 칼리만탄의 주민들, 위험천만한 곳에서도 행복을 일굴 줄 아는 순다인들의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인생, ‘바다의 집시’로 불리는 바자우족들의 독특한 삶을 엿볼 수 있는 붕인섬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곳곳마다 이들을 반긴다. 붕인섬의 바자우족들은 태어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는 독특한 습성이 있다. 이들이 붕인섬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오후 8시50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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