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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대호, 4년 연속 KBO 최고 연봉···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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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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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이대호(39)로 드러났다. 2위는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33)이다.

17일 KBO는 2020년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롯데 이대호는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체결 이후 연봉 25억원으로 4년 연속 KBO 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록됐다. 올해로 프로 20년차인 이대호는 2014년 삼성 이승엽(45)의 20년차 최고 연봉인 8억원을 훌쩍 넘어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리그 전체 2위는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차지했다. 양현종은 작년과 같은 23억원에 기아와 계약했다. 2년 연속 투수 부문 1위로 역대 투수 최고 연봉 기록이다.

1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달성한 NC 다이노스의 포수 양의지는 연봉 2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각 구단별로는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20억원, SK 와이번스 이재원 13억원, LG 트윈스 김현수 13억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12억 5000만원, KT 위즈 황재균 12억원, 한화 이글스 정우람 8억원, 두산 베어스 김재환, 김재호가 각각 6억 5000만원으로 최고 연봉 선수로 등록됐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리그 소속 선수 평균 연봉은 1억 444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1% 감소했다.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해보다 4명 증가한 161명이다.

한편, 2020 KBO 리그는 3월 14일부터 시범경기를 펼치고 28일 정규리그를 개막한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정석준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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