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 왜 있는가?', '지난 시간 동안 내가 잘했던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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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동안 언제나 함께 하는 스텝들이 있었고 각계각층에서 보내오시는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서 야구를 전파할 수 있었고 또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과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겁니다.
언론과 팬들은 라오스 야구단하면 이만수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라오스 야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었고 지금도 이끌고 앞으로도 이끌 분들은 제인내 대표와 임재원 단장입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하지도 도전하지도 않는 일을 두 분의 헌신과 우정으로 가능케 했던 겁니다.
라오스 야구는 앞으로도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라오스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의 야구를 품는 그래서 전 세계 야구계에 공헌하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친구들이 있기에 저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두 분 외에 음지에서 저와 라오스 야구를 돕는 수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와 라오스 야구단은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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