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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 서진용, 흥국생명 이재영과 열애… '인천에서 피어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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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 서진용(28)과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레프트 이재영(24)이 열애 중이다.

11일 MK스포츠는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가 "두 선수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재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리면서 서진용과의 열애를 암시했다. 17은 이재영의 등번호, 22는 서진용의 등번호다. 서진용도 자신의 SNS에 흥국생명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두 사람의 종목은 야구와 배구로 다르지만, SK와 흥국생명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재영은 지난해 4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적도 있다.

서진용은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68이닝을 소화해 3승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SK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이재영은 여자배구 간판스타로, 현대건설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배구선수로도 유명하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 열린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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