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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신인왕 후보 구본승 팀 이탈…"배구 안한다" 폭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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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구본승 팀 이탈…"배구 안한다" 폭탄 선언

올 시즌 남자프로배구 유력 신인왕 후보인 한국전력의 공격수 구본승이 돌연 "배구를 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구본승은 어제(31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배구는 단체생활이고 단체운동인데, 어렸을 때부터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며 팀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구본승은 최근 경기 후 합숙소를 무단 이탈해 근신 징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합숙소에서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한국전력은 다음 주 초 구본승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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