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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에릭센,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계약 기간 4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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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크리스트안 에릭센. (사진=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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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 2024년 여름까지”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2000만 유로(약 260억 원)로 알려졌다. 등 번호는 24번이다.

지난 2013년 여름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중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9도움을 기록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손흥민(28), 해리 케인(27) 등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인터 밀란은 에릭센을 영입하며 남은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큰 힘을 얻게 됐다. 올 시즌 세리에A 2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 밀란(승점 48점)은 남은 시즌 1위 유벤투스(승점 51점) 잡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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