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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국내 연예계도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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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AP/뉴시스]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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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헬기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농구 영웅' 코비 브라이언트(42)를 국내 연예계에서도 추모하고 나섰다. 특히 평소 농구를 좋아한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상윤은 27일 소셜 미디어에 브라이언트의 사진을 게재하고 "믿기지가 않는다"고 썼다. 이상윤은 프로농수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선 SBS TV 농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출연 중이다.

역시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신성록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아에 "말도 안돼. 코비. 믿을 수 없다"는 글과 함께 브라이언트가 환호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배우 이기우, 그룹 '2AM' 멤버 정진운,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 등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게시물를 각각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브라이언트를 잇따라 추모했다.

이날 '그래미 어워즈'의 호스트로 나선 가수 앨리샤 키스는 "너무 슬픈 날이다. 미국과 LA 그리고 세계가 영웅을 잃었다.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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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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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등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지 미디어에 브라이언트 사망 소식과 관련 "우리는 매우 슬프다. 우리는 그의 열정적인 팬(Big Fan)"이라고 말했다.

LA스테이플스 센터는 NBA 팀인 LA 레이커스의 홈코트이기도 하다. 그래미어워즈는 줄곧 이곳에서 열려왔다. 이날 LA 스테이플스센터 앞에는 브라이언트 팬들이 브라이언트를 애도하는 풍경이 이어졌다. 고인을 기리는 꽃과 사진이 곳곳에 놓였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동승했던 그의 열세살 딸도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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