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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현상 최고조" '미우새' 이상민X탁재훈, 중증 흡연자의 금연캠프 적응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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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미우새' 이상민과 탁재훈이 금연 캠프 내내 금단현상에 시달렸다. 이들의 금연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이상민과 탁재훈의 금연 캠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새해를 맞아 금연 캠프에 입소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금연 캠프는 1인당 10만 원의 보증금만 낸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이상민은 "보증금은 담배를 피다 걸리면 돌려받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흡연 31년 차 이상민, 흡연 34년 차 탁재훈의 금연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들의 일산화탄소 수치는 8로, 중증 흡연자에 해당됐다. 의사는 "금연 캠프에 온 것이 다행"이라며 두 사람을 환영했다.

먼저 이상민과 탁재훈은 미술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은 치료 내내 티격태격했다. 금단현상으로 급격히 예민해진 탓이었다. 이상민은 불만이 늘어난 탁재훈에게 말을 줄이라고 지적했지만, 탁재훈은 더욱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치료를 마쳤다. 고통은 다시 찾아왔다. 특히 식사를 마친 후 극심한 금단현상에 시달렸다. 흡연자 대부분은 밥을 먹고 난 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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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 지 5시간이 넘어가자, 이상민과 탁재훈은 말할 힘도 없다는 듯 침대에 늘어졌다. 금단증상 중 하나인 무기력함 그 자체였다. 두 번째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음악 치료를 받았다. 담배와 관련된 키워드를 넣어 금연송의 가사를 직접 짓고, 완성된 금연송을 부르며 구비된 악기를 연주하는 식이었다. 두 사람은 가수답게 술술 가사를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상민과 탁재훈은 또다시 말다툼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금연송이 완성됐다. 이상민, 탁재훈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금연송을 불렀다. 연주하고 싶은 악기도 각자 골랐다. 탁재훈은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치료실을 뛰어다녔다.

세 번째 치료는 운동 치료였다. 여태 받은 치료 중 가장 난도가 높았다. 탁재훈은 금연 체조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며 투정을 부렸다. 탁재훈은 선생님에게 "이렇게 하면 누가 와요. 저희도 지금 나갈 판인데"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초점 잃은 눈빛으로 체조를 이어갔다. 이상민은 흘러내린 안경을 올릴 힘조차 없어 보였다. 이를 발견한 탁재훈은 "넌 피우는 게 낫겠다"라며, 이상민을 안쓰러워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이 금연한 지 어느덧 9시간이 경과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말도 없이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다. 이상민은 그저 껌을 씹으며 허공을 응시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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