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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정태욱 연장 극적 골 [오!쎈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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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 26일 오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선제골을 넣은 정태욱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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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한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정태욱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90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후반 정태욱이 결승골을 넣었다.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로 전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했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거머쥐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 2선에 정우영, 김진규, 김진야를 출전시켰다. 중원에는 원두재, 김동현, 포백에 강윤성, 정태욱, 이상민, 이유현이 자리를 지켰다. 골키퍼는 송범근.

김학범 감독은 한국의 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현 체제로 대회가 개편된 후 총 4차례 참가했으나 중요한 길목에서 번번히 좌절했다.

지난 2014년 오만에서 열린 대회에서 4강 이라크(0-1), 3-4위전 요르단(0-0 승부차기 패)에 밀려 4위에 그쳤다.

리우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6년 카타르 대회 결승전에선 일본에 2-0으로 앞서다 후반에만 3골을 허용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으나 숙적 일본에게 굴욕을 당했다.

2018년 중국 대회 준결승에선 우즈베키스탄에 1-4 대패를 당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쳤으나 연장전에만 3골을 내줬다. 우즈베키스탄은 당시 결승에서 베트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했다. 한국은 사우디마저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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