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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공효진, 팬 계정 댓글 논란 "'상두야 학교 가자'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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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공효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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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팬의 개인 계정에 직접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효진이 자신의 팬 SNS 계정을 찾아가 과거 드라마는 그만 언급해달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해당 팬은 그간 자신의 개인 SNS에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게시물은 과거 출연작부터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 다양했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KBS2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이었다. 공효진은 이 게시물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른 팬이 "그래도 (공효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다"라고 말했으나,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프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애정을 담아 해온 팬 활동이기에 배우의 지적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신의 대표작이 언급되는 것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효진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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