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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北,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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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북한 신임 인민무력상이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사진은 김정관의 모습. /노동신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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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상 '북한군 수뇌부 3인방'해당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북한 신임 인민무력상이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인민무력상은 우리에게는 국방장관에 해당되는 직책으로 총정치국장, 총참모장과 함께 '북한군 수뇌부 3인방'으로 불린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보호 부문 일꾼회의가 2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전하면서 김정관을 '인민무력상 육군대장'으로 소개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관을 인민무력상으로 정식 호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정관은 인민무력성 부상 겸 군 중장(별 두개)으로 소개된 바 있다. 원산갈마 해양관광지구 및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에 기여한 인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말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박정천 총참모장보다 앞에 호명되면서 노광철 인민무력상 후임으로 임명됐을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김정관의 진급이나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언제 인민무력상으로 교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민무력상 교체 인사는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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