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송해가 감기로 입원해 설특집 '전국 노래자랑'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다.
1일 송해 측은 "감기 몸살로 입원해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고 큰 문제없이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 평소보다 많은 연말 스케줄 탓에 과로로 감기 몸살 증세가 심해져서 입원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따라서 오는 12일 진행 예정이었던 설특집 '전국 노래자랑'에는 불참하게 됐다. MC 송해의 갑작스런 입원에 KBS1 '전국 노래자랑' 측은 송해를 대신할 MC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일 이후 녹화부터는 송해가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한 매체는 송해가 폐렴 증세로 인해 현재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오늘(1일) 공식입장에 따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송해의 건강 상태는 대중들의 큰 관심사다. 지난 2012년 9월 '전국 노래자랑' 리허설에도 건강문제로 병원으로 이송된 바. 당시에도 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대중들은 이번 송해의 입원 소식을 접하고 "하루 빨리 쾌차하세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폐렴이 아니시라니 천만다행. 몸 조심하세요"라고 안타까워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하기도.
한편 대한민국 최장수 MC 송해는 올해 92세로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탄탄한 진행력을 바탕으로 지난 1988년 5월부터 '전국 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았다. 1994년 4월 개편으로 6개월간 하차하기도 했으나 다시 MC로 복귀하며 명실상부 국민MC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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