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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보이스퀸` 주설옥, 최고의 찬사 받아..."우리가 찾고 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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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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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에서 주설옥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의 주설옥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해 심시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소문난 5공주’의 주설옥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주설옥은 사전 인터뷰에서 경쟁자들의 지목을 받았다. 가장 노래 잘하는 참가자임을 경쟁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다.

주설옥은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안정적인 실력을 이번 라운드에서도 뽐냈다. 주설옥은 사연 있는 듯한 목소리로 ‘제발’을 간절하게 불렀다. 가사에 맞는 듯한 감정 몰입과 목소리를 변화시켜가며 ‘제발’을 주설옥만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후렴구에서 주설옥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주설옥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노래 감정을 이어가며 여운 짙은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관객들의 박수갈채는 쏟아졌고, 경쟁자들은 “끝났다”고 체념했다.

김경호는 “이 곡은 멜로디를 표현할 때 숨소리를 멜로디보다 더 중시한다”며 “그 숨소리마저도 아끼지 않으면서 음을 맞추셨고 고음 파트에서 소름이 3번이나 끼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호는 “저는 높은 점수를 드릴 거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주설옥은 “사실 (1라운드에서 김경호가 크라운 버튼을) 안 눌러주셔서 심사평 들으면서 혹평을 들을까 걱정했는데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일상은 “저는 5번 소름 끼쳤다”며 “감히 이분의 톤을 흉내 내는 누군가가 생길 것이다라고 할 정도로 본인만의 톤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윤일상은 “우리가 찾았던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주설옥은 최고점 98점, 최하점 90점으로 총점 760점을 받았다. 가뿐하게 조 1등을 할 수 있는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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