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이은하 “쿠싱증후군으로 6개월만에 20kg 쪄서 93.9kg까지..15kg 감량”[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6개월 만에 체중이 20kg 늘어 90kg가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93.9kg까지 쪘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로 15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통증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3년 정도 복용했고 통증이 있을 때 주사를 맞았다. 이 때문에 코르티솔 호르몬 과다로 6개월 만에 20kg 체중이 늘어났다.

이날 이은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다 보니 고기를 많이 먹었다. 그러다 70kg대로 진입했고 그때부터 이 몸무게는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동안 잔병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다 50대에 갱년기가 오고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주사를 맞으며 며칠 괜찮아졌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6개월 만에 20kg 찌더라”라고 했다.

OSEN

지난해 2월 ‘좋은 아침’에 출연했을 때 모습이 공개됐고 이은하도 과거 자신의 모습에 놀라했다. 당시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이은하의 모습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기도.

다행히 몸무게가 10kg 빠졌지만 신체나이는 70대였다. 이은하는 “안 먹기만 되는 줄 알고 운동을 안하고 음식으로만 살을 뺐다”고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이은하는 2~3개월동안 급격하게 11kg을 빼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이어 “지방공연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차에만 늘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시간만 나면 운동을 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이은하는 이후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추가 감량했고 근육량은 늘어난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이은하는 “의사들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실천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