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고선수 팬 투표서 50.33%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실시하고 있는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에서 박성현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4일 LPGA투어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박인비는 2회전(8강) 박성현과의 맞대결에서 50.33%를 받아 힘겹게 승리했다. 두 선수의 표차는 29표밖에 되지 않았다.
LPGA투어는 “트위터 팬 투표에서는 박인비가 이겼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박성현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LPGA투어는 지난달 말부터 선수 16명을 추려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비는 후보 16명 가운데 톱시드를 받았다. 박인비의 4강전 상대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친 리디아 고(22)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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