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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BS스페셜' 슬리피 "디스 랩 대회 개최, 듣다 토할 뻔"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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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슬리피 / 사진=S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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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SBS스페셜' 슬리피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심은진, 슬리피, 콕스빌리가 출연해 악플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아무 생각 없이 달리는 댓글이 많다. 댓글에서 살을 찌우라는 말이 많길래 살을 찌웠다. 그러니 또 욕을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슬리피는 디스 랩 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도 악플이 달리니 랩 대회를 연 것"이라며 "200명 정도가 지원했다. 다 내 욕을 하는데 듣다가 토할 뻔했다. 한 100명쯤 들었을 때 뭐지 싶었다"고 말했다.

또 슬리피는 악플에 대응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터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익명 게시판에 본인이 등판하면 욕이 사라지더라. 나는 해명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댓글을 같이 다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본 악플러들은 이걸 연예인이 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이 보라고 단 거다. 그래서 연예인이 들어가면 악플이 사그라지더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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