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라이머가 가사 맞추기에 자신감을 보였다.tvN 방송 캡처 |
‘놀라운 토요일’ 라이머가 가사 맞추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뮤지션 출신답게 “90년대 노래는 조사까지 알 수 있다. 제가 듣고 공부하다 보니까 시대별로 자주 쓰는 어투를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1라운드 문제로 베이복스의 ‘겟업(Get Up)’이 출제됐고 라이머는 “제가 음절 수를 계산했다. 랩의 패턴을 분석했다”며 “글자 수는 15개 정도다. 글자 수는 정확하다. 90년대에 랩을 많이 썼기 때문에 이런 플로우를 잘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이머의 말과는 달리 글자 수는 35글자로였고 이를 지켜 본 피오는 “라이머가 아니라 라이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이머는 ‘‘‘겟업(Get Up)’ 랩을 반복해서 불렀고 자신의 가사가 맞다고 주장했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라이머가 ‘겟업’을 128번 정도 되뇌며 불렀다고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제된 베이비복스의 ‘겟업(Get Up)’ 정답구간은 ‘숨기려는 니 감정에 솔직하게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와 나의 서로의 표현이 필요한 거야’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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