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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놀토’ 새로운 구토유발자의 등장…라이머X안현모, 받쓰 극적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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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라비에 이어 새로운 구토유발자 캐릭터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가 출연해 베이비복스와 엑소 노래 받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모는 두 번째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편 라이머가 고집이 세다. 문제도 풀고 남편도 챙길 생각에 걱정된다”고 밝혔다. 라이머가 고집이 세다는 말에 멤버들은 놀토 공식 구토유발자 ‘라비’를 언급하며 “라씨들은 다 왜 그러냐”고 토로했다.

도레미 마켓 초창기 멤버인 한해의 소속사 사장이기도 한 라이머는 “한해가 얼마 전 휴가를 나와 내가 다시 도레미마켓에 돌아갈 수 있도록 나가서 실수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에게 그러지 쉽지 않은데”라며 폭소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멤버들은 서울 영동전통시장의 백짬뽕을 걸고 베이비복스 ‘Get Up’ 받쓰에 도전했다. 라이머는 “내가 저 시대에 랩을 많이 썼다”며 본인의 받쓰에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전체 띄어쓰기 찬스를 안 써도 되는 것 아니냐”고 기대했지만 글자 수 공개 결과 큰 차이가 났다. 당황한 라이머에게 피오는 “라이머가 아니라 라이어다”라고 말했다.

라이머의 끝없는 자신감에 안현모는 “이 사람의 두려움 없는 자신감이 놀랍다”고 말했고 혜리는 “약간 진절머리 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시도 실패 후 라이머는 “70% 듣기가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또 시작됐다”고 말했고 혜리는 “한해오빠 복귀는 힘들 것 같아”라고 말했다.

“나도 70% 듣기가 좋을 것 같다”는 문세윤의 말에 박나래는 “오빠 장염 걸렸어? 먹기 싫냐”고 반문했다. 결국 다수결이 시작됐고 라이머는 전체 띄어쓰기에 거수를 하는 반전을 연출했다. 안현모는 “오빠 전체 띄어쓰기에 손 들었냐”며 “이상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상상도 못한 캐릭터”라며 모두 폭소했다.

라이머가 계속 ‘Get Up’ 랩을 선보이는 모습에 붐은 “라이머씨 오늘 랩 한 300번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안현모는 “귀 아프다”며 “내 앞에서는 괜찮은데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라비 출연 때처럼 구토하는 흉내를 내며 “어디 라씨냐. 분명 라비와 같은 라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도전곡으로는 엑소의 ‘Gravity’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그동안의 엑소 노래 난이도를 떠올리며 모두 한숨을 쉬었다. “오빠 아이돌 노래 가사 다 알지 않냐”는 안현모의 말에 라이머는 “엑소 노래는 가사가 심오하다”고 말했다. 이 대화를 들은 신동엽은 “사기 결혼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엑소를 잡아보자”며 의지를 다졌다. 넉살은 호기롭게 “엑소 뭐 참나”라고 말했으나 “괜찮겠냐”는 멤버들의 말에 “엑소 대단하지”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문제를 들은 라이머는 “SM 곡은 사운드 위주 믹싱이라 가사가 잘 안 들린다”고 말했다. “발음은 어땠냐”는 질문에 “발음은 좋았다. 엑소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안현모였다. 안현모에 이어 라이머도 글자 수를 맞혀 체면을 지켰다.

2라운드에서도 이어진 라이머의 가사 주장에 멤버들은 “제발 90년대에서 빠져나오라”고 분노했다.

1차 시도 실패 후 펼쳐진 입짧은햇님의 언양불고기 먹방에 모두들 넋을 잃었다. “다 들리는데 정답이 아니라니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던 멤버들은 “거의 다 왔으니 70% 듣기를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 듣기 중 혜리가 뭔가를 깨달은 듯 비명을 질렀다. 혜리는 “빌리브란 단어 속 숨겨져 있던 라이”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시켰다. 혜리의 활약으로 3차 시도 만에 극적 성공했다. 멤버들은 혜리의 이름을 연호하며 언양불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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