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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위성우 감독, 우리은행과 함께 199승...WKBL 역대 감독 최다승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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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최규한 기자]1쿼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 감독이 역대 사령탑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14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BNK썸과 원정경기에서 73-60으로 승리했다. 그레이가 23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4쿼터 중반 경기 흐름을 바꾸는 3점포로 승부를 가져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9승 2패를 기록, 선두 KB스타즈와 동률을 이뤘다. 특히 이날 승리로 위 감독은 통산 199승 50패를 기록,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보유한 WKBL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위 감독은 1승을 더 추가할 경우 WKBL 역대 최초로 200승 고지를 밟게 되는 것과 동시에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위 감독의 199승을 우리은행 한 팀에서만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2012-2013시즌 처음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24승 11패를 기록, 최약체로 꼽히던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놨다.

위 감독의 우리은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의 위업을 일궜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을 매 시즌 20승 이상으로 이끌었고 2016-2017시즌에는 33승 2패라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내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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