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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서희 “정다은이 나 죽인대”…열애설→데이트 폭력 폭로까지(종합)[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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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정다은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과 인정을 반복해온 가운데 한서희가 정다은의 폭행을 폭로했다.

한서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게재했다. 해당 대화에서 그는 “언니 근데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라고 상대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어 “(정다은이) 목 조르면서 자기 손으로 죽여주겠대.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죽고 싶다는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한 건데. 근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X아.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정다은의 폭행 정황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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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정다은의 폭행을 폭로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다음 날 한서희는 재차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야.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고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퉁퉁 부은 손가락과 온통 멍자국인 팔을 공개했고, 사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9월 제기된 열애설에 부인과 인정을 반복해온 바 있다. 첫 열애설 제기 당시 한서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열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후로도 이들은 열애를 부인하면서도 인정하는 행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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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정다은의 폭행을 폭로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 과정에서 한서희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우정과 애정을 지지했다. 정다은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서희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 어머니는 정다은에게 “서희 파리 갔을 때 다은이가 편지 쓴 것 잘 보이진 않았지만 글씨체며 글이 참 정스럽고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친히 편지를 써주니 참 고마워. 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 지내고 밥도 잘 챙겨먹어”라며 애정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달 정다은은 故 구하라의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한서희를 위해 “서희가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어 보이던 두 사람. 그러나 한서희가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하며 또 한번 구설에 오름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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