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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투투 출신 故 김지훈, 오늘(12일) 사망 6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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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 김지훈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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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투투 출신인 가수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김지훈은 2013년 12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는 "김지훈이 1년간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했다.

1973년생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투투의 1집 타이틀곡인 '일과 이분의 일'이 인기를 끌었고, 후속곡인 '그대 눈물까지도' 역시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해 KBS 가요대상과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신인상, 서울가요대상 랩댄스 부문 대상,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는 등 '핫'한 데뷔였다.

이후 김지훈은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2009년 7월 약물을 목용한 혐의로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결국 그는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10년 협의 이혼한 김지훈은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2013년 세상을 떠났다.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를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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