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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로하스 외야수 황금장갑, 순수 KT 선수론 첫 수상[2019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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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로하스가 8일 수원 SK전에서 2-0으로 앞선 1회 타석을 준비하고있다. 2019.09.08. 수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KT 외국인선수 멜 로하스 2019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외야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하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유효투표 347표 187표를 얻어 이정후 제리 샌즈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KT 선수론 2015년 유한준(외야수) 이후 2번째 수상자다.KT에서 뛴 성적으로 받은 선수론 최초다. 유한준은 2015년 히어로즈에서 시즌을 보낸 뒤 연말 FA로 KT로 둥지를 옮겨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엔 로하스 대신 KT 김강 타격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김강 코치는 “로하스한테 배운 점 있다. 핑계를 대지 않는다. 타격코치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선수를 많이 보는데 로하스는 공인구든 뭐든 핑계를 대지 않았다. 가장 먼저 구장에 와서 훈련을 한다. 쉬는 날도 웨이트를 쉬지 않는다. 쉬고 있을 때 경기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상을 탈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로하스에 대한 인상을 설명했다.

로하스는 올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22(7위)에 24홈런 104타점(2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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