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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떠나는' 김광현-'남는' 양현종, 일구상 공동대상 수상 [일구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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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시상자로 나선 LA 다저스 류현진이 일구대상을 수상한 SK 김광현과 KIA 양현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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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담동, 조형래 기자]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이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선정한 최고 영예인 일구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 영예인 일구대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일구대상에는 SK 김광현과 KIA 양현종이 공동 수상했다. 2007년 입단 동기인 두 선수는 나란히 현역 최다인 136승을 올리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통해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일구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최고 투수 상에는 이영하(두산), 최고 타자 상에는 이정후(키움)이 선정됐다. 이영하는 17승을 올리며 다승 2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은 3.64를 기록했다. 올해 ‘2019 WBSC 프리미어12’ 이정후는 최다안타 2위(193개), 타율 4위(0.336) 등을 성적을 올렸다. 특히 8월 22일에는 KBO리그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500안타를 달성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의지 노력상에는 두산의 안방을 지키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박세혁이, 신인상에는 LG의 필승조로 활약한 잠수함 정우영이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 지도자상은 LG 투수 코치인 최일언 코치, 아마 지도자상에는 유신고 이성열 감독이 수상했다. 프런트상에는 두산 김승호 운영1팀장이, 심판상은 원혁식 KBO심판위원이, 특별공로상은 법무법인 매헌의 최성우 변호사가 수상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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