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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홀수 해에 또 15승 합작…올해도 여전한 LPGA 투어 '한국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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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승에 상금 1∼3위 독식, 2020년에는 올림픽 경쟁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2019시즌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름잡았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김세영(26)이 우승하면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15승을 합작했다.

시즌 15승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기록이다.

올해 LPGA 투어 32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15승을 한국 선수들이 가져갔고 미국이 6승, 호주와 일본이 3승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15승은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대니엘 강(미국)이 1승씩 따낸 기록이 빠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