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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데뷔조 활동②] 아이즈원·엑스원, 정말 해체가 답일까?…추측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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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이즈원(위)과 엑스원(아래)의 활동 여부가 연말 가요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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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의 활동 여부에 대한 해답을 아이오아이, 워너원의 예에서 찾을 수 있을까.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의혹이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안준영 PD가 구속 송치되고, CJ ENM이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등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 속 멈춰 있는 건 '프로듀스 48' 출신 아이즈원, '프로듀스X101' 출신 엑스원의 활동 뿐이다. 과연 '프로듀스 101' 시리즈 데뷔조, 또는 그 멤버들의 활동이 어떻게 펼쳐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으로선 당사자를 포함한 그 누구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대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유 있는 추측은 곧 여러 가지 경우의 수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CJ ENM과 엑스원 멤버들의 회동이 있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말로는 아직 결정된 활동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론은 "멤버들이 무슨 잘못이냐"는 이야기다. 그래서 진상규명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대중은 CJ ENM을 향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추가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로 활동한 네티즌들은 기사 댓글과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이즈원, 엑스원 멤버들을 방패로 세우지 말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오아이(I.O.I), 워너원 출신 멤버들의 활발한 개인 활동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논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이즈원과 엑스원 멤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이들도 하루 빨리 아이즈원, 엑스원이 아닌 개인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과연 해체가 정말 이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가요 관계자 A씨는 "모두의 합의를 이끌어낼 결론이 있어야 한다. 다양한 의견이 합쳐지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가요 관계자 B씨는 "만약 해체를 한다고 해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멤버들이 바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드러내면서 "(안준영 PD의) 재판 결과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만약 아이즈원, 엑스원 멤버들이 원 소속사에서 솔로가 아닌 팀으로 활동한다면 다른 멤버들에게도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그간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겸업 불가 조항으로 인해 단체 활동에 집중해왔고, 특히 엑스원은 활동 기간이 3개월도 채 안 된다. 이를 꼬집은 가요 관계자 C씨는 "알려진대로 아이즈원, 엑스원의 활동 기간이 더 길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때와 달리 아직은 각 멤버들의 소속사가 개인 활동을 구체적으로 구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고충을 예상했다.

답이 없는 질문이었기에 많은 가요 관계자들은 입장이 아닌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여부는 연말까지 계속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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