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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리뷰] ‘보이스퀸’ 최성은·전영분, 윤일상이 점찍은 강력 우승 후보 ‘활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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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작곡가 윤일상의 날카로운 촉이 발동했다. ‘보이스퀸’의 화려한 서막이 오른 가운데 윤일상은 남다른 눈썰미로 보석 같은 참가자들을 짚어냈다. 그는 최성은에게 “내가 찾던 보컬”이라고 극찬하고 전영분에게 “큰 가르침을 줬다”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했다. 당분간 최성은, 전영분의 활약에 주목해야 할 듯하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한 MBN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에서는 8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출연, 쟁쟁한 대결을 펼쳤다. ‘ 보이스퀸’의 진행은 강호동이 맡았으며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윤일상, 김경호, 김혜연, 이상민, 남상일, 주이, 황제성 등이 10인의 퀸 메이커로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올 크라운을 받은 참가자는 최성은이었다. 그는 “가끔은 남편에, 육아에, 시댁에 친정에 치여서 한없이 작아지고 있을 때 소리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최성은은 떨리는 모습을 뒤로하고 이문세의 ‘빗소리’를 열창했다. 그는 짙은 소울과 폭풍 성량을 보여줬고 올 크라운을 받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서럽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하면서 꿈을 키워가려고 했는데 아기를 키우면서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퀸 메이커 윤일상은 “최성은 씨”라고 참가자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그는 “제가 찾던 보컬이다”라고 말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윤일상은 “노래를 들으면서 7번 정도 소름이 끼쳤다. 고음을 지르다가 저음으로 오면서 안정적이게 음을 내는 능력, 고음을 자신감 있게 내는 능력이 보통 연습, 보통 능력으로는 안 된다”고 테크닉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 분이 지금까지 데뷔를 못한 이유는 여러 고난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 고난이 지금의 깊이 있는 보컬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보이스 퀸’이 최성은 씨의 앞날에 큰 길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호 역시 “실력이 엄청나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윤일상의 말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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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또 ‘한국의 티나 터너’ 60대 전영분이 두 번째로 10개의 크라운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심상치 않은 모습을 하고 등장했다. 약 45년 간 뮤지션으로 활동한 그는 자신의 지나온 세월을 뽐내기라도 하듯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아이 갓 유(I got you)’를 선곡,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윤일상은 “마치 거만한 뮤지션이 자아도취에 취해있는데 ‘야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라고 가르쳐주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그 정도로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나 역시 겸손해야겠다는 큰 가르침을 줬다”고 감탄했다.

이밖에도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박연희 참가자가 안정된 보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 크라운을 받았다. 김연자가 인정한 트로트 여신 윤은아는 9개 크라운을 받았지만, 화려한 무대 매너와 노래 실력으로 극찬을 받으며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 김은주 참가자 또한 올 크라운을 받으며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퀸 메이커 윤일상의 심사평이 돋보였다. 참가자들의 실력과 상황에 맞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간 ‘창작의 신 : 국민 작곡가의 탄생’, ‘TOP밴드 3’,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쌓은 심사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퀸 메이커로서 활약했다.

윤일상은 이미 방송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탈락한 참가자에게 “‘보이스퀸’ 참가자들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형평성을 잃게 되면 안 될 것 같다”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1차에서 합격, 2차 선곡에 대한 우려의 눈길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목소리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극찬한 최성은과 전영분이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0인의 퀸 메이커가 합격을 상징하는 크라운 버튼을 눌러 합격자를 가린다. 크라운을 7개 이상 받으면 합격, 6크라운 이하는 탈락한다. 10인의 퀸 메이커가 누른 크라운을 모두 받으면 All 크라운이다. 본선 1차 무대 탈락자는 와일드카드로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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