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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종영 소감 “향미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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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손담비가 ‘동백꽃’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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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S 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을 통해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복귀한 손담비는 향미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그리고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모두의 가슴 속에 짙은 물망초 향기를 퍼트렸다.

‘동백꽃’이 21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손담비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손담비는 아직 여운이 남은 듯한 눈빛으로 “그 동안 ‘동백꽃 필 무렵’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향미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시청자분들 덕분에 정말 큰 사랑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기분 좋게 향미를 떠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손담비는 극 중 편견 가득한 세상에서 동백(공효진)에게만큼은 꼭 기억되고 싶었던 향미의 사연과 심리 변화, 뿌리 염색이 안 된 머리와 까진 손톱과 같은 디테일 등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손담비가 향미 역을 맡은 KBS 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1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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