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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RE:TV] '동상이몽2' 강남, 예능보다 힘든 장인어른과의 어색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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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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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강남이 장인과 어색함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처가를 방문한 강남과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반려견 산책을 간 어머님과 이상화에 아버님과 둘이 남아 마당 정비에 나섰다. '친화력甲'으로 소문난 강남의 평소 모습과 달리 어색한 모습을 보이는 강남에 모두가 의아해했다.

강남은 "결혼하고 나니 더 어색해졌다. 뭔가 딸을 뺏어 간 것 같은 죄송한 마음에"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장인어른과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다. 강남은 아버님에게 "집이 너무 깨끗해서 제가 할 게 없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환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대화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강남은 다시 한번 "아이는 얼마나 낳을까요?"라며 아버님에게 물었다. 아버님은 "셋만 낳아"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아버님은 "딸이 좋지. 아들은 쓸데없어"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대화는 또 뚝뚝 끊겼다.

김숙은 그 모습을 보고 "대화가 이어지지가 않고 뚝뚝 끊기네요"라고 물었다. 강남은 "어떤 예능보다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어색한 기류를 풀기 위해 지치지 않고 낚시, 이상화의 어린 시절, 반려견 이야기까지 끊임없이 주제를 바꿔나갔다. 심지어 강남은 "하루살이가 왜 하루살이인 줄 아세요?"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아무 말 대잔치'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자신의 모습에 "나 못 보겠어"라며 민망해했다. 강남은 "신혼집 인테리어 중이라 지금 처가살이 중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버님과의 어색한 모습을 걱정하는 출연진들에 강남은 "좀 좋아지긴 했다"며 아버님이 좋아하는 술을 함께 마시며 어색함을 풀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상화도 아버님과 강남의 어색한 모습을 눈치채고 "엄마랑 있을 때보다 어색하네"라며 웃었다.

강남은 장인어른, 장모와 더욱 친해지기 위해 나서서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열창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에 부모님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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