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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최재형 선생 순국 추정 장소서 추모·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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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가 최재형 선생 순국 추정 장소에서 그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4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최희서,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안중근 의사의 아명이 무엇인지 문제를 냈다. 최희서와 김종민은 알고 있다고 했고, 답을 틀린 전현무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중근 의사의 아명은 안응칠. 설민석은 "북두칠성 모양의 7개 점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요즘 말로 핵인싸이셨다. 친구들과 놀기, 사냥, 음주가무, 말타기를 좋아하셨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어렸을 때 학문엔 별 취미가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진사였는데, 동생들은 공부를 잘했다. 그런데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는 한 번도 아들을 혼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진정한 눈높이 교육이다. 어머니가 공부를 강요했으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역사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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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에 관해 "우덕순, 조도선은 채가구역에서 대기하고,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셋이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을 지켜본 러시아 경비병이 우덕순, 조도선이 묵은 여관 문을 잠근다. 그래서 채가구역에서 거사를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결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을 발사했고, 남은 총알은 이토가 아닐 수 있으니 비슷해 보이는 주변에 발포한다. 그리고 저 같으면 어수선한 틈을 타서 몸을 피할 텐데 '꼬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다"라고 밝혔다.

우수리스크에 도착한 선녀들은 최재형 선생의 고택으로 향했다. 설민석은 "최재형 선생님은 살아온 일생이 대하드라마다"라며 최재형 선생의 일대기를 설명했다. 또한 설민석은 최재형 선생이 연해주에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사격 훈련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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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쳤던 최재형 선생의 마지막은 참혹했다. 설민석은 "1917년에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다. 사회주의를 표방한 볼셰비키 세력인 적군이 일본군을 공격하면서 일본이 피해를 입었다. 그걸 빌미로 일본은 신한촌을 습격해 한인들을 학살한다"라고 밝혔다.

최재형 선생 가족들은 일본군 보복을 걱정해 최재형 선생에게 도피를 권유했지만, 최재형 선생은 가족을 생각해 도피를 거부, 다음날 일본군에게 체포되었다. 최희서는 아버지의 마지막 뒷모습을 적은 딸의 일기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설민석도 눈물을 훔쳤다. 설민석은 "최재형 선생님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일본군에게 재판 없이 총살당한다. 유해를 못 찾게 하려고 봉토도 없는 평평한 곳에 묻었다. 지금도 유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해 선녀들을 분노케 했다.

이어 선녀들은 최재형 선생의 순국 추정 장소로 향했지만, 흙바닥 길 위란 말에 선녀들은 당황했다. 전현무는 "자꾸 설민석 선생님한테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일본군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밟고 지나가라고 쓰레기장 옆에 묻었다고"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박열 열사를 포함한 유해발굴단이 윤봉길 의사 유해를 찾고 나서 오열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설민석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가슴속에 선생님의 생애를 고이 묻어두는 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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