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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와 인연 ing→ 선우재덕, 심지호에 “정유민과 잘해봐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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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설정환과 정유민, 최윤소와의 인연이 이어졌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 분)과 강여원(최윤소 분)의 인연이 그려졌다.

강여원은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봉천동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이후 봉천동에게 “약속해놓고 이러는 법이 어디 있어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요?”라고 따지기도. 봉천동은 일하는 도중에 이렇게 다가오는 법이 어디있냐고 말하면서도, “오늘 일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강여원은 옷을 보여주며 세탁비를 내놓으라고 했다. 세탁비가 100만원이 넘는 것을 안 봉천동은 당황하며 “차 수리비랑 옷값이랑 퉁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다시는 마주칠 일 없겠다”며 미련없이 돌아섰다.

한편 황병래(선우재덕 분)는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딸 황수지(정유민 분)를 부탁했다. “난 빨리 자네가 우리 집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김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의 사무실을 방문한 봉천동은 우연히 황수지를 보게 됐다. 봉천동은 황수지를 보며 기죽지 않고 “양 과장님 좀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 양진희 과장님이요. 지금 스튜디오 준비 도와주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말 조심하세요. 원칙대로라면 회사 직원이 스튜디오 지원 나갈 이유 없고요”라고 말했다. 황수지는 자리를 피하는 봉천동을 붙잡으며 “너 어딜 도망 가. 너 여기서 딱 기다려. 김 본부장 오면 여기서 딱 잘라버리라고 얘기할 테니까. 너 뭐 믿고 이렇게 당당해?”라며 분노했다. 봉천동은 어이없어하며 “여기 회사입니다. 아무리 철이 없다지만 공과 사가 그렇게 구분이 안 되십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황수지는 김지훈에게 “빨리 저 사람 잘라라”고 닦달했지만, 김지훈은 봉천동을 두둔했다.

한편 강여원의 옷 배상금 문제를 안 남일남(조희봉 분)은 지인을 통해 변호사를 섭외했다. 강여원의 상황에 대해 물어보기 위함이었던 것. 강여원은 괜찮다며 손사래쳤지만, 남일남은 그녀를 끌고 갔다. 봉천동을 알아본 강여원은 당황하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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