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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편애중계' 몰표 받은 김재환, 안소라와 ♥까지…농구팀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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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편애중계'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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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편애중계' 첫 정규 방송에서 커플이 탄생했다. 농구팀 김재환이 몰표를 받은 데 이어 안소라와 커플까지 성사되며 웃을 수 있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연.못.남'(연애를 못하는 남자)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농구팀 편애 선수 김재환, 축구팀 편애 선수는 박성균, 야구팀 편애 선수 유정학이 등장했다.

김재환은 과거 SK나이츠에서 프로농구 선수로 5년간 활약했으며 현재 고등학교 교사가 직업이다. 36살인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농구 가르쳐 주는 게 재미있어서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1년생 박성균은 "방송 진행팀 스태프다. 처음에는 유도를 했었다. 대학교 때까지 유도 하다가 그만두면서 친동생과 피자집 경영했었다. 고깃집, 선술집, 출장 세차도 했었다. 또 한 가지 직업은 트로트 가수"라고 밝혔다.

유정학은 1986년생으로, 퍼포먼스 트레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과거 야구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3 대 3 미팅'이 시작됐고 여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33살로 미술 학원을 운영하는 안소라, 36살 피겨스케이팅 코치 신예지, 41살 사진 작가 김지원이 그 주인공이었다.

박성균은 'TMI' 소개로 초반부터 웃음을 샀다. 유정학은 종이 장미를 준비하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그는 신예지에게 '직진'했다. 김재환은 홀로 조용했다.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특히 박성균은 진행 본능으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축구팀 안정환은 "성균아 진행하지 마라. 이게 지금 토크쇼냐. 자제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김성주 역시 "소개팅 자리에서 진행하는 사람은 잘될 확률이 떨어진다"고 답답해 했다. 붐은 "박성균 선수는 그냥 왕종근씨다"고 농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박성균은 옐로카드 2장을 받기도. 박문기 심판은 "간섭이나 남의 말 가로채기는 안 된다", "여성들에게 뒤태를 보여주지 말라"면서 2번 카드를 꺼냈다. 다른 팀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너무 말이 없어서 걱정을 샀던 김재환은 진솔한 얘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얻기 시작했다. 그는 "교사를 한지 3년째인데 선생님다워야 하는 게 힘들더라. 바른말만 해주기 힘들었다. 그러니까 금요일 퇴근 후 소주 한잔 하면 풀리더라. 퇴근하고 술친구가 있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남녀 출연자들은 커플 게임, 심층 토크를 이어갔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김재환이 먼저 안소라 앞에 섰다. 박성균은 신예지를, 유정학은 안소라를 택했다.

여자 출연자들의 고백 타임. 김지원과 신예지 모두 김재환을 최종 선택했다. 이어 안소라가 김재환, 유정학 사이에서 고민하다 김재환을 호명했다. 이날 미팅에서 김재환은 몰표를 받고 커플까지 성사됐다. 농구팀 승리가 확정되자 붐, 서장훈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 붐 등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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