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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첫방 '편애중계' 김재환, 서장훈 보증 후배→여심 몰표‥♥안소라와 커플성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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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편애중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재환이 여성들의 몰표를 받았다.

5일 첫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중계진 지인 '연못남' 특집이 진행됐다.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연애는 못하는 남자'들의 소개팅을 주선해주자는 것이었다.

이후 각 팀의 편애 선수들이 등장했는데. 서장훈의 지인인 키 197cm의 농구선수 출신 김재환은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훌륭한 후배. 많이 아껴놨는데 여기에 푸는 것"이라고 자부하기도. 김재환은 자신이 '연못남'인 이유로 "표현을 너무 못해서"라고 짐작했다.

축구팀의 편애 선수는 안정환의 지인, 박성균이었다. 안정환 매니저의 형인 그는 현재 방송 진행팀 스태프 겸 트로트 가수로 일하고 있었다. 박성균은 트로트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어릴 적부터 꿈이 가수였는데 더 나이를 먹으면 아예 못하게 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는데, 이에 서장훈은 "여자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견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연못남'인 이유가 "김재환과 완전 반대. 연락도 엄청 자주하고 올인하는 스타일."때문이라고 말했다.

야구팀의 선수는 부상 탓에 야구를 그만둔 유정학이었다. 그는 현재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고. 유정학은 '연못남'의 이유에 대해 "6시부터 12시까지 일하고, 일년에 두번 쉰다. 설날과 추석."이라고 말하며 자가진단했다. 또한 유정학의 과거 연애는 무려 11년 전이라고.

이후 세 사람은 미술학원 선생님 안소라와 피겨스케이팅 코치 신예지, 사진작가 김지원을 마주했다. 이 중 신예지의 이상형은 '운동선수만 아니면 된다.'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 소개팅이 진행되고, 가장 활약한 인물은 반전의 유정학이었다. 유정학은 세 소개팅녀에게 종이 장미를 선물하는 센스와 함께, 안소라의 컵을 바꿔주며 "컵이 깨진 거 같다. 다친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첫인상 호감을 밝히는 사인이기도 했다. 유정학은 '사랑의 북끄북끄' 중 안소라에게 노골적인 직진 호감을 내비쳐 안정환의 "11년 연애 쉰 거 맞냐. '나 너 좋아해' 그 얘기와 뭐가 다르냐."는 감탄을 받았다.

그러나 유정학은 '11년 솔로'를 밝히게 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여성들은 그 이유를 물었고, 유정학은 "잘 안 돼서."라며 "마지막에 정말 좋아했던 사람에게 열번까지 차여봤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제동은 괜한 얘기들에 "잘해왔잖느냐."며 침통해 했다.

그리고 박성균은 자신의 뒤태 매력을 어필하는 와중에 심판에게서 경고를 받았다. 심판은 "여성 앞에서 뒤에 엉덩이를 보여줬다."며 경고 2회가 누적된 박성균을 의자로 2분간 격리시켜 웃음을 줬다.

여성들은 김재환에게도 나름의 호감을 비쳤다. 내내 과묵하던 김재환은 "술을 좋아한다기보다 교사를 한 지 3년째. 선생님다워야 하는게 너무 힘들다. 바른말만 해주기가 힘들더라. (그래도) 금요일 퇴근 후 소주 한잔하니 풀린다. 금요일에 저와 술친구가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말로 높은 호감도를 샀다.

이후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6인은 사랑의 짝대기를 전달 받고, 전반전을 거친 호감도를 체크했다. 신예지와 박성균, 김재환과 안소라는 서로를 지목했고, 김지원의 선택을 받은 유정학은 초심 그대로 안소라를 지목했다. 잠시 쉬는 시간, 유정석은 중계석으로 돌아와선 "김칫국일 수 있는데, (안소라가 마음을) 감추신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후반전에서는 커플게임에서는 김재환, 김지원 커플이 1승, 박성균, 신예지 커플이 1승으로 동점이었다. 결승에 오른 두 사람이 승패를 가르기 위해 손바닥 밀치기 게임에 임하는 와중, 유정학은 안소라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커플게임의 최종 승자는 반전 없이 김재환으로 결정됐다.

1대1 5분 심층 토크도 이뤄졌다. 유정학은 안소라와의 1대1 토크 중 "제가 관심이 높았다."고 직구를 던지며 "오늘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소라는 "너무 바쁘신 거 같아 (보였다). 시간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었고, 유정학은 "매력 있어도 만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박성균은 신예지와의 1대1 토크중 위기를 맞았다. 신예지는 "스태프로 일하다보니 벌이가 안정하지 못하다. 믿고 따라와 줄 수 있냐."는 박성균에게 "제가 레슨이 일정하지 못하다보니 안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말하며 집착하는 남성에 대해서도 "싫다."고 말했다. 이후 흐름을 잃은 박성균은 자신의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대화를 마무리 했다. 그 뒤 신예지는 김재환, 유정학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안소라와 김재환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소라는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 생각이 있냐. 주변에 여자 지인이 많냐."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여자 지인이 많으면 질투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서장훈과 김제동은 각각의 선수들이 몰표를 받지 않을까 굉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남성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경기표를 선물하기로 했는데.

김재환은 망설임 없이 안소라에게 직진했다. 김재환은 "처음부터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저와 프로 농구 보러 가실래요?"라고 고백했고, 박성균 역시 처음 마음 그대로 신예지 앞에 서 "어떤 풍파가 몰려와도 제가 철벽 수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학 또한 어김없이 안소라를 택했다. 선택 받지 못한 김지원의 선택은 김재환이었다.

이후 선택받은 여성들의 선택도 공개됐다. 신예지의 마음은 김재환에게로 향했고, 안소라 역시 최종적으로 김재환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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