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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마약 사건 안 맡으려는 김선호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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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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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마약 사건을 맡지 않으려는 김선호를 설득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2화에서는 고지석(김선호 분)이 택배를 통해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고지석이 택배 쇼핑백 속에 들어있던 마약을 찾아내자 유령은 "이렇게 신고만 하는 거냐. 경찰이 사건을 해결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열을 냈다.

이에 고지석은 "마약은 조직이 개입된 경우가 많다. 열심히 하지 말아라"라고 말하고는 "열심히만 하니까 그러는 거다. 나 엿 먹는 건 괜찮은데 집에 있는 유령씨 가족은 어떡하느냐. 유령씨 다쳐도 괜찮은 거냐"라고 일침 했다.

그러자 유령은 "저 할아버지도 누군가의 가족이다. 경찰한테 외면당한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 내 아빠가 하루에 만 원을 벌려고 하루 종일 지하철을 헤매다가 마약 조직에 꿰어서 어디 가서 맞았다고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에게 경찰들 밖에 없다. 그런데 경찰들에게 외면당하면 평생 제대로 살지 못할 거다"라고 말해 고지석의 마음을 바꾸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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