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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관중에 기록 잔치까지...올 시즌 여자농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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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막전서 BNK 제압

하나은행 전반만 3점슛 10개

강이슬 전반 3점슛 신기록

경기엔 만원관중 몰려들어

새 시즌에 돌입한 여자프로농구(WKBL)가 개막전부터 기록 잔치를 벌였다.

KEB하나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WKBL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82-78로 이겼다. 하나은행 강이슬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3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고아라는 14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BNK는 외국인 선수 단타스가 3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전반에만 3점슛 10개를 집어넣었다. WKBL 구단 역대 한 경기 전반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6년 1월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기록했던 11개였다.

또 2쿼터에 5개의 3점 슛을 넣은 강이슬은 전반에만 3점 슛 6개를 기록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5개(12명 타이)였다. 1·2쿼터에서 26득점을 올린 강이슬은 개인 통산 전반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2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넣은 22득점이다.

강이슬은 "정말 오랜만에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 것 같다"며 "감독님의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승리를 선물해드려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총 2016석이 모두 매진돼 이번 시즌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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