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장' 측 "특별 MC 권혁수…영화 '베테랑' 편 출연" [공식입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권혁수 / 사진=스카이드라마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 출연한다.

17일 스카이드라마 측은 "18일 방송되는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에서는 MC 박지선을 대신해 권혁수가 출연해 영화 '베테랑'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숙은 권혁수에게 "영화와 어떤 관련이 있냐"고 묻자 그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배우 류준열, 이동휘와 친분을 뽐내며 어떻게든 영화계와 엮어보려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권혁수는 영화 '베테랑'에서 유해진이 황정민의 아내 진경에게 명품 샤넬백에 돈을 넣어주며 회유하는 장면에서 'TMI'를 발굴하고 명품 샤넬백에 오만 원권 돈이 얼마까지 들어가는지를 실험했다.

이어 그는 소품으로 만든 오만 원과 실제 영화 속 명품백과 똑같은 모델을 준비해 스튜디오에서 실험을 시작했다. 김숙과 함께 경매사 흉내를 내며 진행한 이 실험에서 명품 샤넬백에 무려 억 단위 이상의 돈이 들어가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영화보장'은 영화 속 허를 찌르는 깨알 TMI(Too Much Information)'을 선사하며 매주 화려한 영화 라인업과 특별 게스트로 스몰 토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송은이, 김숙을 비롯해 영화감독 장항준, 방송인 황제성, 박지선이 진행을 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