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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구하라, 故 설리 마지막길 배웅하려 입국 '감출 수 없는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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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구하라 설리 /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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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와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구하라가 설리의 마지막 길을 보려 입국했다.

구하라는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하라는 고인의 납골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해외 스케줄로 인해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엄수된 발인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구하라는 충격에 빠진 듯 황망한 얼굴로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14일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후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그는 15일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우리 작업해 놨던 수많은 사진들 속 예쁜 진리. 진리야. 진리야" 등의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에도 팬들의 걱정이 계속 이어지자 구하라는 약 2분간의 짧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설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그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눈물을 훔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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