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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최자, 설리 추모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간직할게. 보고싶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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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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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본명 최재호)가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를 추모했다.

최자는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대상을 정확히 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세상을 떠난 전 여자친구 설리에게 남긴 메시지로 보인다.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설리와 최자는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인 2017년 3월 결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을 찾았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리 사망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5일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부검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16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시작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은 최자 SNS 글 전문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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