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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어떤 내용? "문명에 대한 환멸과 회의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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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tvN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15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 장강명 등이 출연했다.

1932년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해 이적은 "이 소설이 블랙유머와 짖궂은 풍자가 있어서 피식피식 웃을 수 있다. 그래서 SF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의 반열에 올라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교수는 "1920년대 유럽은 혼돈 그 자체였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은 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유럽 사회는 충격을 받고 문명에 대한 환멸과 회의가 담겨 헉슬리가 디스토피아를 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때 미술에서는 초현실주의가, 물리학 양자역학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문가영은 "카스트 제도가 떠올랐다"며 "체계도 비슷하지 않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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