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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사람이 좋다' 유재환 "상처 준 아버지, 상상하기 싫은 사람..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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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유재환은 말 없이 집을 나간 아버지에 대해서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걱정말아요 그대, 음악인 유재환'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유재환이 출연했다.

유재환은 "아버지는 어떤 분이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떤 분인지 상상하기도 싫다.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상상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인 사람이다. 잘 안 맞다고 하기에는 어머니가 피해자다. 상처를 좀 많이 받았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유재환은 "다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상처를 받았어요라고 표현할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환의 어머니는 "말하고 싶지 않을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래도 아버지인데 자기도 속상할 거다. 표현을 안한다. 화낼 때 화낸 게 좋은데 쟤(유재환)은 표를 안낸다. 그러니까 마음이 어떤지 저는 잘 모른다. 상처가 컸으니까. 재환이가. 상처가 어렸을 때부터 컸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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