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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구하라, 故 설리 향한 눈물의 영상편지 "안녕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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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구하라 SNS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가수 구하라가 故 설리를 향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구하라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려 눈이 부은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빈소를 찾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구하라는 "그 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 저 괜찮습니다. 제가 설리랑 정말 친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드리고 싶어서 여러분한테 라이브 영상을 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설리야 안녕.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고 인사를 남겼다.

구하라는 앞서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며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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