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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일제 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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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설민석이 '가을은 독서의 계절' 유래에 대해 말했다.

15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설민석, 이적, 문가영, 장강명, 김경일, 김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책 소개 전,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우선 김경일은 "일조량과 세로토닌이 연관이 있다"며 "일조량이 낮은 가을에는 세로토닌이 떨어지는데, 세로토닌이 떨어지면 차분해진다. 차분해지는 가을에는 독서 습관을 만들기에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설민석은 “사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일제강점기의 잔재라는 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1925년 일본은 도서관을 지어놓고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 책 독서를 강요했다"며 "그때 사용한 캐치프레이즈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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